케이티, 극장서 놓친 영화 '메가TV'서 즐겨라
케이티(대표이사 남중수)는 월드스타 김윤진 주연의 '세븐 데이즈'를 DVD 출시와 동시에 메가TV에서 방영한다고 17일 밝혔다. |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
케이티 메가TV, 극장영화 방영 앞당긴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
케이티(대표 남중수, www.케이티.com)는 '월드스타' 김윤진 주연의 영화 '세븐 데이즈'를 DVD 출시와 동시에 메가TV에서 방영한다고 17일 발표했다. |
메가TV, TV신문 서비스 콘텐츠 대폭 강화
대전일보와 한국언론재단, 디지털 뉴스 콘텐츠 전문업체인 비플라이소프트(www.bflysoft.co.kr)가 공동으로 케이티 메가TV를 통해 제공하는 ‘TV신문’의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
지난 13일부터 새롭게 선보인‘TV신문’은 더욱 넓어진 화면 구성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을 통해 가독성과 리모콘 조작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 각 분야별 뉴스 속보와 교육정보(입시· 논술 등), 문화정보(공연· 여행 등) 등 보다 세분화 된 다양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뉴스의 신뢰성과 정보의 신속성, 이용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전일보를 비롯한 50개 매체의 뉴스를 관심 분야별로 제공하는 분야별 기사보기는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정보와 영자신문을 활용한 영어 활용교육, 문제풀이 등 알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와 자녀를 위한 신문활용교육(NIE)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케이티 메가TV의 ‘TV신문’은 매일 아침 배달되는 전국 50개 주요 신문을 종이신문과 동일한 형태로 볼 수 있으며 간단한 리모컨 조작만으로 신문보기뿐만 아니라 기사검색 및 스크랩까지 가능하다. <이익훈 기자>
케이티 - IPTV 가입자 증가세 탄력 붙었나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와 케이티의 메가TV 가입자 수가 지난 9월을 기점으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IPTV 법제화에 발이 묶여 있었던 케이티가 법제화를 마냥 기다리기 보다는 실시간 방송을 제외한 `프리 IPTV`인 메가TV의 마케팅에 본격 나섬에 따라 선발업체인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와 선의의 경쟁이 벌어지면서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11월 중순 LG데이콤도 IPTV 시장에 가세할 전망이어서, 이렇게 되면 IPTV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가입자 증가에 더욱 불이 붙을 전망이다.
케이티의 경우 스트리밍 방식으로만 서비스했던 지난 6월말 메가TV 누적 가입자는 5만5천명에 불과했다.
이 회사는 다운로드 방식을 추가하면서 7월말 6만5천명, 8월말 7만3천명으로 8월말까지는 월 1만명 안팎이 증가했으며, 9월말 기준으로 14만7천명으로 9월에만 7만4천명이 급증했다.
10월 들어서도 지난 24일 현재 21만명으로 10월말에는 25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케이티는 당초 연간 가입자 목표를 30만명으로 잡았으나,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목표 달성은 물론 40만명을 넘어서고, 경우에 따라서는 50만명에도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메가TV의 가입자가 9월 이후 크게 늘어난 것은 그동안 전송 방식을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에 국한하다 보니 고품질의 초고속인터넷망이 확보된 지역에서만 서비스가 가능했지만, 하나TV와 같이 다운앤플레이 방식을 추가하면서 서비스 권역이 전국으로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분석된다.
하나TV의 경우도 케이티의 가세로 기선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노력을 배가하면서 가입자수가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하나TV의 월별 가입자 증가 숫자는 8월과 9월 각각 4만명과 5만명에서 10월에는 7만2천명 가량이 새로 늘어날 것으로 하나로텔레콤측은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하나로텔레콤은 이달말 누적 가입자수가 66만명에 달하고, 11월과 12월 각각 7만∼8만명 정도가 늘어나면 연말 누적 가입자 목표인 8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회사는 하나TV 매출이 2분기 77억원에서 3분기에는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케이티가 가세하면서 가입자에게 제공하던 1개월 무료 혜택을 최근 2개월로 늘리는 등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나TV와 메가TV가 최근 채널을 통째로 기업.단체 등에 사용하도록 하는 CUG(폐쇄이용자그룹) 등으로 IPTV 마케팅 영역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 경쟁에 뛰어들면서 IPTV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