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석채 회장은 신기술 개발을 통해 통화요금을 크게 줄인 이동통신 서비스 '쿡 앤 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쿡 앤 쇼'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예전처럼 휴대폰을 귀에 대고 전화를 한다는 점에서 같지만, 통신업체들로서는 기술적으로 이동통신망은 물론 이용료가 싼 유선초고속인터넷망까지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가령 가입자가 집에서 휴대폰을 쓸 경우엔 요금이 싼 유선초고속인터넷망에, 집 밖으로 나갈 때는 이동통신망에 접속해 통화를 연결해주는 식이다.
이 회장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정 내 사용 시간에 따라 음성통화료를 월평균 35%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이동통신 3사 중 처음 이런 유·무선 융합 서비스를 내놓았다.
단, 서비스를 쓰려면 휴대폰을 새로 사야 하며 가정에 초고속인터넷망 활용을 위해 4만~5만원 상당의 '무선공유기'라는 기계를 설치해야 한다. KT는 '쿡 앤 쇼' 기능을 갖춘 30만원 안팎의 모델 등 3개 휴대폰도 선보였다.
그리고 이 서비스의 가장 큰 단점은 현재 이슈가 되고있는 휴대폰 '쇼옴니아'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널리알려진 쇼 옴니아로 이서비스까지 이용이 가능하다면 말그대로 스마트폰이 해야할 일을 다 하는거라, 굉장히 기대가 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