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희토류 광물이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희토류는 전자제품에 필수로 들어가는 재료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희토류는 최소 3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하네요
희토류는 전 세계 금속 생산의 97%를 중국이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근데 지난해 중국이 이 희토류 금속의 수출을 40%로 줄이자 수입국들은 공급부족에 불안해 하고 있다고 합니다.
희토류는 네오디뮴, 세륨 등 지구상에 미량 존재하는 17가지 희귀 원소라고 하는데
이런 희토류 금속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카에 쓰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자동차 기업에서도 희토류 광물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됐다니 다행이기도 하고 신기하네요..
국내에서 발견된 지역의 광업권은 국내 광업회사와 일부 민간인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광물 개발에 따른 이익은 땅 소유자와 관계없이 광업권 소유자가 갖는다고 하는데..
대박났네요..ㅋㅋ 부럽습니다~~~
다음은 오늘날짜로 동아일보에 나온 기사입니다.
2360만t 규모 광맥 찾아… 年3000t 수입 대체 기대
충북 충주시와 강원 홍천군에서 우리나라가 최소 30년, 최대 50년 가까이 사용할 수 있는 ‘희토류’ 광맥이 발견됐다.
이를 개발하면 전량 수입(연간 3000t 규모)에 의존하는 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어
세계 생산량의 97%를 독점하는 중국의 영향력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장호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27일 대전 대덕단지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충주와 홍천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희토류가 0.6∼0.65% 섞인 2360만 t 규모의 광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광맥에서 사용 가능한 희토류는 14만7500t 정도다.
장 원장은 “국내에서 한 해 3000t 규모의 희토류를 수입하고 있다”며 “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최소 30년 이상 쓸 수 있는 양이 매장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지질조사소에 따르면 희토류 생산은 중국이 연간 12만 t(2009년 기준)으로 세계 생산량의 97%를 독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중국과 일본이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를 두고 충돌했을 때
희토류 수출을 금지해 일본을 압박했을 정도로 반도체나 2차전지 등 전자제품의 필수재료인 희토류는
‘자원무기’에 가깝다. 최근 희토류 가격이 원소별로 3∼10배나 급격히 오르는 것도 시장을 중국이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호주 미국 캐나다 등은 경제성이 낮아 문을 닫았던 희토류 광산을 2012∼2014년에 걸쳐 다시 열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부터 희토류 확보를 위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식경제부와 지질자원연구원은 ‘국내 희유금속 탐사 및 활용기술 개발’을 위해
희토류를 포함한 희유금속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11개 지역에 대해 2010년 6월부터 연구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충주와 홍천에서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희토류 광맥을 발견한 것이다.
희토류가 발견된 충북 충주시, 괴산군, 음성군과 강원 홍천군 두촌면 일대 지역의 광업권은
국내 광업 회사와 일부 민간인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광물 개발에 따른 이익은 땅 소유자와 관계없이 광업권 소유자가 갖는다.
:: 희토류 ::
‘첨단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철금속 광물로 화학적으로 안정되면서 열을 잘 전달해
반도체나 2차전지 등 전자제품에 필수로 들어가는 재료다.
물리·화학적 성질이 비슷한 란탄 세륨 등 원소 17종을 통틀어 희토류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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