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만들어가는 상생문화, KT 동반성장 방향은?

KT의 삼불, 삼행정책, KT가 추진하는 동반성장 상생방안에 대해서 알아봐야겠어요

KT의 상생경영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을까요?

일단 KT의 삼불(3不) 정책은 ▲중소기업 자원을 낭비하거나 ▲아이디어를 가로채는 행위 ▲중소기업과 경쟁하는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KT의 삼행(3行) 정책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것인데 KT가 벌이고 있는 동반성장 경영방식이 굉장히 인상적인 것은 KT가 단순히 협력사에 재정적인 지원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협력사의 원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예요

중소기업과 경쟁하는 대신 오히려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KT가 다른 기업과 차별화 되는 것이 바로 이런 상생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KT의 이런 색다른 동반성장 전략은 KT가 실행하고 있는 벤더코칭을 통해서더 알아볼 수 있는데요

KT 벤더코칭은 KT와 1차·2차 협력사가 협력체계를 함께 구축하는 '삼각 공조'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1차·2차 협력사를 한꺼번에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집중적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즉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대한 품질 향상 노하우를 전수하고, KT는 사내 품질 전문컨설턴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두 협력사에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인데요

KT의 협력사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해요

 

 

 

2008년 2차 협력사 5개사를 시작으로, 2009년 6개사, 2010년 9개사, 지난해에는 15개사로 '벤더코칭'을 확대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대상 협력사가 25개사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하니 참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에는 KT의 적극적인 노력이 숨어있는거 같은데요

맞춤형 컨설팅을 해주기 위해 KT 사내 품질 전문컨설턴트를 협력사 인근 지역에서 선발하기도 했다니 KT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거 같아요

KT가 새로 도입한  긴급구매제와 가격협상제도 빼놓을 수 없는 상생제도인데요

 

 

 

KT는 구매 절차 간소화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에도 신경 쓰고 있는데 두 제도 모두 KT와 협력사 모두에게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효율적인 제도입니다

일반적으로 통신사가 장비를 공급받을 때에는 여러 절차가 필요한데요

먼저 통신사가 세부 규격서를 협력사에 보내고, 협력사는 규격서에 맞춰 납품 장비 시제품을 개발, 이후 개발된 장비의 안정성과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BMT가 이뤄지고, 그 결과에다 품질과 가격 등을 종합평가해 납품사를 선정합니다

하지만 KT의 긴급구매제를 거치면 기술이 이미 입증된 협력사의 경우 BMT 절차를 생략할 수 있고 이 경우 협력사는 납품까지 거쳐야 하는 시제품 제작 및 BMT 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KT도 필요한 장비를 신속하게 납품받을 수 있어 서비스나 상품 조기 출시가 가능해져서 서로서로 좋은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제도는 지난 7월 4세대 이동통신(LTE) 서비스 안테나 장비에 시도됐는데, KT는 당시 납품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3개월에서 1개월로 줄일 수 있었다고 하니 이런 효율적인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KT도 협력사도 서로서로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는거 같아요

KT의 가격협상제는 협력사 간 소모적인 경쟁입찰을 피하기 위해 올해 초 도입한 제도로, KT와 장비 납품이 가능한 협력사들이 입찰 대신 협상을 통해 합리적으로 구매가격을 정하도록 한 것인데요

지속적인 거래로 이미 적정가격이 형성되었다고 판단되는 장비 업종이 대상이라고 하는데 KT는 올 상반기에만 17건에 가격협상제를 적용, 장비 도입 건당 평균소요 기간을 일반적인 경쟁입찰의 절반 정도로 줄였다고 하니 놀라운 효과가 나온거 같아요

KT가 추구하는 다양한 동반성장 전략, 제대로만 지켜진다면 KT도 협력사들도 서로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는게 아닐까 싶네요

 

이석채 KT 회장은 "단순히 KT만이 아니라, KT와 함께 가는 중소기업 생태계의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석채 회장이 갖고 있는 상생의 경영 마인드가 앞으로도 좋은 방향으로 이어지길 기대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