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KT, USB 단말기 무료 제공

글로벌 종합광고 <옥외/온라인/제작물/홍보관/홈페이지제작> 2008. 4. 15. 23:48
KT(대표 남중수)가 USB형태의 와이브로 단말기를 무료제공하며 와이브로 마케팅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수도권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1~3개월간 와이브로 무료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체험 기간 이후 고객이 유료로 전환하지 않더라도 단말기를 회수하지 않기로 했다.

KT가 무료로 제공하는 USB단말기는 노트북 등에 장착해 사용하는 것으로, 시중 출고가격이 17만원대다. 하지만 보조금을 받으면 1만∼2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사실상 공짜 단말기다. KT의 무료체험 서비스는 월 1만원에 1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실속선언 요금제'다. 단 무료체험 기간 동안은 요금이 부과되지 않지만, 이후 해지를 하지 안으면 요금이 청구된다. 1GB 데이터는 인터넷 서핑으로 5000페이지 정도를 볼 수 있는 분량이다.

KT의 이번 무료체험 서비스는 와이브로 투자 확대에 따른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KT는 이 달 말부터 이론상 속도가 두 배 가량 빨라진 와이브로 웨이브2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1차 구축 지역은 인천, 수원, 과천 등 17개 도시이며 7월말까지 구축을 완료한 후 10월경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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