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메가TV(IPTV), 가정의 달 `어린이를 잡아라'

KT-메가TV(IPTV), 가정의 달 `어린이를 잡아라'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통신업체들이 운영하는 IPTV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어린이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섰다.

KT[030200]의 메가TV는 `슈팅바쿠칸', `다배오찌', `명탐정 코난', `Z레인저', `라라의 스타일기' 등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오는 20일까지 이들 애니메이션을 시청한 어린이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책 전집, 문구세트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자율심의 운영팀'을 운영,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유해 방송 프로그램에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기로 했다.

특히 프로그램에 대한 등급 정보를 방송 전에 전달함으로써 어린이 및 청소년에 대한 TV 시청지도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pc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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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정의 달 맞이 이벤트로 ‘떠들썩’

KT는 가정 내 TV 시청환경 바꾸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IPTV 콘텐츠 중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프로그램을 사전에 걸러내는 ‘자체 자율심의제’를 도입했다. 자녀들에게 안전한 TV 시청환경을 조성해주는 한편, 부모들의 자녀 TV 시청 관리능력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KT 관계자는 “12세, 15세 등 연령별로 시청 권한을 구분해 자녀들이 제한 등급 이상의 프로그램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겠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건전한 TV 시청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