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알뜰 KT 인터넷전화~
알뜰 알뜰 KT 인터넷전화~
저는요 외며느리임에도 불구하고 그닥 좋은 며느리는 아니랍니다.
아무래도 며느리라면 애교도 좀 있고 살갑게 대하는 부분이 있어야 되는데
워낙에 무뚝뚝한 전 시댁 식구들 앞에서 늘 말수 적고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며느리였네요.
그런데 얼굴을 자주 보는 것과 안 보는 것의 차이일까요?
KT 인터넷 전화를 설치한 후론 서먹했던 시댁 식구들과의 사이가 조금은 가까워졌답니다.
지난 연말 저희 집에 놀러 온 시누이들~
처음 보는 인터넷 전화에 급관심을 보이길래 안부도 전할 겸
3G 영상폰을 갖고 있는 막내 아가씨에게 전화를 걸어 봤어요.
전화번호 꾹꾹 누른 다음 영상통화 버튼만 눌러주면 영상통화가 바로 CALL~~
(물론 음성통화 만도 가능하다는거..다들 아시죠?)
한참 근무 중이던 막내 아가씨~ 처음 보는 번호에 어찌나 궁금해하던지..
"아가씨~ 저희 집에 인터넷 전화 놨어요. 저 잘 보이세요?"
"아~ 언니. 그러셨어요? 너무 잘 보여요."
요런 대화도 하구요.
둘째 시누이와 조카들도 막내 아가씨와 반갑게 통화를 했답니다.
"응~우리 오빠네 집에 와서 점심 먹고 쉬고 있어."
"재미있어? 나도 가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
이렇게요.
전화기 속 막내 아가씨의 모습에 넘 넘 재밌어 하는 사촌 조카를 위해
바로 옆의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주는 쎈스~
너무나 즐거워 하는 저희 조카의 모습..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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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예전엔 오래간만에 시댁 식구들을 만나도 딱히 할 말이 없어 멀뚱하니 앉아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날 만큼은 KT인터넷 전화에 대한 것만으로도 얘기할 거리가 많았네요.
통화는 어떻게 하는지 요금은 얼마나 나오는지 또 부가서비스는 뭐가 있는지 등등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또 직접 전화도 걸어 보구요.
그리고 앞으론 이렇게 얼굴 보면서 통화도 자주 자주 하기로 했답니다.
물론 제 상태가 너무 엉망일땐 제 얼굴 대신 대체 영상을 봐달란 애교 섞인 부탁도 했네요.
아무리 가까운 가족사이라도 보이기 싫은 모습도 있잖아요.
그럴 땐 대체 영상 버튼을 콕 눌러 미리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보여 주려구요.
(그러려면 미리 꽃단장한 사진을..?? 아님 연옌 사진으로다??)
저희 집에 KT 인터넷 전화를 설치하고 며칠 후
친정 부모님께서도 인터넷 전화를 설치하시겠다며 KT를 방문하셨답니다.
KT를 방문하셔선 저희 집으로 영상전화를 거셨는데
화면으로 보이는 손녀딸 모습에 어찌나 반가워 하시던지 당장 설치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앞으로는요. 친정 부모님 얼굴도 자주 뵐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저희 시부모님께는 어찌 하면 좋을지..
두 분 모두 영상폰을 갖고 계신데도 받으시는 법을 모르시거든요.
구정 때 내려가면 영상폰 받는 방법부터 알려드려야겠어요.
그런데 인터넷 전화가 좋다고 마구 통화를 했다가 요금이라도 많이 나옴 어떻게 하냐구요?
그건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는거.
조오기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본요금도 2,000원 밖에 안 하구요.
유선전화나 인터넷 전화간 통화료도 저렴한 편이라 요금 부담없이 통화할 수 있답니다.
게다가 사랑요금제를 이용하면 좀 더 알뜰하게 통화할 수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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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다양한 기능들에 자주 만나기 힘든 가족들 얼굴 보며 통화도 할 수 있고
또 그 덕에 서먹했던 사이도 가까워지구요.
게다가 집 전화보다 저렴한 통화 요금까지~
정말 가까이 하면 할수록 넘 넘 마음에 드는 KT 인터넷 전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