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KT 삼성電 '와이브로', 국제 공인 인증 획득

글로벌 종합광고 <옥외/온라인/제작물/홍보관/홈페이지제작> 2008. 4. 9. 19:13
삼성전자는 자사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제품이 '와이맥스 포럼 (WiMAX Forum)'으로부터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 기술을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와이맥스 포럼'은 2001년 설립돼 모바일 와이맥스를 비롯한 와이맥스 기술 표준과 인증 전반을 관장하는 국제단체다. '와이맥스 포럼'은 이동 통신사, 장비 업체 등 520여 회원사가 가입했다.

와이맥스 포럼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제품을 공식 인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삼성전자 모바일 와이맥스 제품은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통용되기 위한 기본 성능과 호환성을 인정받게 됐다. 또한 삼성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KT도 국제적으로 인증된 시스템을 사용해 안정적인 품질의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 받았다.

삼성전자가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현재 국내 KT 와이브로 서비스에 사용되고 있는 모바일 와이맥스 웨이브 1 기지국과 자체 개발한 모뎀 칩셋을 사용한 PC카드 형태의 단말기다.

삼성전자와 KT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와이맥스를 상용화한데 이어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이번 공인 인증을 이끌어 냈다.

삼성전자 최지성 사장은 "그 동안 모바일 와이맥스 분야의 기술 표준 확립과 제품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모바일 와이맥스 웨이브2 제품 인증도 조기 획득해 모바일 와이맥스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뉴욕을 비롯한 워싱턴, 볼티모어 등 미국 동부 6개 도시에 미국 스프린트넥스텔의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에 참여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일본 UQ커뮤니케이션에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장비를 공급키로 하는 등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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