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인천 투어기
주말에 집에만 있는것도 답답하여 무작정 동서울터미널로 향했다.
시간이 2시가 넘어 다른곳은 당일치기로 너무 멀고, 무작정 목적지는 인천을 향하기로 하고 표를 애매했다.
가면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한번은 꼭 가고싶었던 차이나타운과 월미도를 가기로 낙찰..
아쉽게도 디카도 못챙기고, 핸드폰 배터리도 여유가 없어
모처럼의 데이트에 사진을 많이 못찍어 아쉽다.
일단 동서울터미널에서 인천행 버스를 타고 (편도 4,300원) 인천터미널에 하차
인천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 부평역 -> 1호선 인천역 하차
무작정 목적지를 정하고 간것이라 최적화된 경로는 아닐것 같다...ㅠ
1호선 인천역에서 내리면 바로 차이나타운이 보인다.
사진으로 많이 봐왔던 차이나 타운 제1패루
안개가 많이 낀 궂은 날씨인데도 차이나타운을 찾은 연인들과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많았다.
차이나타운 제1패루로 들어가면 중화요리 음식점과 중국제품들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이나오는데
볼거리도 매우 다양하고, 꼭 중국 여행온 기분이 들었다.
전부 연인들일쌔..ㅋㅋ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올라 가는 길에 삼국지 벽화거리
삼국지의 중요 장면을 설명과 함께 타일로 제작되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삼국지 벽화거리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자유공원과 맥아더장군 동상이 있다.
시간이 촉박하여 오늘은 자유공원까지만 가고 후일을 기약하며 내려왔다. 너무너무 아쉽다..ㅠㅠ
차이나타운에 도착한지 얼마 안됐는데 벌써.. 해가 뉘엿뉘엿..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다음은 월미도로 고고싱~~~
가까운 거리에 있는지 알고 무작정 핸드폰 네비게이션을 실행하고 월미도로 향했다.
5분 남짓 움직이고 나서야... 우리의 선택이 잘못된것을 알았다.
택시나 버스를 이용하길 권한다. 그럼 5분이면 도착할듯...
우리는 도보를 선택해 차이나타운 (인천역)에서 월미도까지 걸어 약 30~40분이 소요됐다.
이것도 추억이지.........라고 무한반복하며..ㅠㅠ
월미도로 가는길은 공업단지가 있어 황량하기도 하고, 인적도 드물어서 조금 무섭기도 하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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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월미도 도착.... 하기 전에 월미공원
월미공원을 지나 월미도에 도착했다.
하지만 이미 해는 저물어서 어둠이 깔렸고.. 어느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월미도 놀이공원에는 월미도의 명물인 디스코팡팡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시시한 농담따먹기도 잘통한다...
생각했던것보다는 많이도 아쉬운 월미도였던것 같다.
좀더 일찍 도착하여 배도 타고 그랬으면 더욱 좋았을것을 하고 아쉬움이 남는다.
월미도까지 왔는데 회 한접시 안먹으면 서운할것 같아
회 한접시 들이키기로 했는데 횟집도 많고, 호객행위도 많았다.
일단 사람도 많고, 저렴하게 해준다는 소리에 갔더니
세상에나 광어 한접시에 7만원을 달란다.ㅠㅠ
너무 비싸기도 했고, 들어가면서 봤던 주방 풍경이 눈에 걸려 그냥 나오기로 결심하고
얼굴에 철판깔고 나왔다.
사실 주방을 지나쳐가는데 생선 비린내가 너무 많이 나서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런데다 가격까지 비싸니..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순간 확...
그러다 발견한 곳이 해적선!! 활어횟집이라.. 저렴하다..ㅎㅎ
일단 광어도 한접시에 35,000원!!
스끼다시는 없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먹을수 있어서 나에겐 딱!! ㅋ
먹다보니 대하구이가 먹고싶어서 반만 추가했는데
두사람이 먹기는 대하구이 반도 충분하다.
다른 테이블에서는 역시나 조개구이를 먹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우리도 다음엔 조개구이다..ㅋㅋ
식당에서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네..
월미도에서 비싼 횟집이 싫다면 해적선을 추천한다.
참고로 인천터미널에서 동서울터미널로 가는 막차는 21:59분이다.
막차를 놓쳐서 집에오는길은 지하철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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