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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와이파이콜, 고정된 장소에서는 최상의 통화품질

글로벌 종합광고 <옥외/온라인/제작물/홍보관/홈페이지제작> 2011. 10. 6. 16:27

KT 올레 와이파이콜 지하철에서도 잘터져 반값전화 이름에 걸맞다는 평을 받고 있다.

KT는 전역사와 전동차에 와이파이를 설치했기 때문에 지하철에서도 와이파이 접속이 잘된다.

보통의 무료통화 앱은 통화연결도 매우 느리고 통화단절 현상도 잦아서 사용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번  KT 올레 와이파이콜은 3G 통화할때보다는 다소 통화품질이 낮지만

여타 인터넷전화와는 비슷하다고 할수 있는 품질이다.

현재 KT는 전국에 8만6천여개의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고 한다.

움직이는 전동차안에서도 뭐 나름 쓸만하지만..

고정된 장소에서는 최상의 통화품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다.

 

 

'반값전화' 3일동안 직접 써보니…
'올레 와이파이 콜' 지하철에서도 잘 터져… 신호세기 따라 통화품질 편차


갈수록 올라가는 통신비 탓에 지갑이 점점 얇아진다.

통신비를 조금이라도 줄여보려는 생각에 공짜로 통화할 수 있는 스카이프나 바이버, 네이트 톡 등을 쓰기도 하지만

가입자 외에는 통화가 불가능하거나 요금을 충전해야 돼 번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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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이석채)가 지난달 30일 전국민 통신비 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와이파이(무선랜)을 통해 전화를 걸면

요금을 50%로 할인, 무료통화시간을 최대 2배로 늘려주는 '올레 와이파이 콜'(올레 콜)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용 FMC폰을 이용하거나 아이폰·안드로이드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뒤 간단한 가입 과정만 거치면 된다.

게다가 가입·사용료도 없다.

반값 혜택을 공짜로 제공한다니.

'싼 게 비지떡은 아닐까'라는 의문에 3일동안 기자 명의의 아이폰 3GS로 올레 콜을 직접 사용해봤다.

 

 

◇전동차·지하철역 통화품질 우수…통화단절은 아쉬워

지난 1일 지하철 무선랜에 접속하고 올레 콜앱을 실행하니 10초 후 서비스에 연결됐다.

전화 기능을 이용할 경우보다 접속시간은 길지만 무료통화 앱 중에서 크게 느린 편은 아니었다.

전화번호를 누르니 곧바로 통화연결음이 나왔다. 통화 연결은 매우 빨랐다.

통화 시 상대방의 목소리도 잘 들렸다. 3G로 통화할 때보다는 통화품질은 다소 낮게 느껴졌지만 여타 인터넷전화와 비슷했다.

연결 속도와 통화품질은 무선랜 신호 세기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특히 무선랜 신호 세기가 바뀔 때마다 상대방 목소리가 끊어져 들렸고, 전달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신호에 따라 음성품질이 변환되는 과정이 아직 매끄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환승을 위해 전동차에서 내리니 상대방 목소리가 끊어져 들렸다.

전동차가 승강장에서 움직이기 시작하니 통화가 단절됐다. 무선랜 신호를 확인하니 3칸이 모두 잡혀 있었다.

KT는 전동차와 지하철역 내에서 끊어짐 없는 무선랜 구현을 위해 핸드오버라는 기술을 구현했지만 인터넷전화에는 적용되지 않는 탓이다.

전화를 다시 거니 정상적으로 통화가 가능했다.

 

 

◇고정된 장소에서 최상의 통화품질…듀얼넘버 기능도 요긴

KT는 전국에 8만5289개(10월4일 기준)의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여기에서는 올레 콜을 마음껏 쓸 수 있다는 뜻이다.

강남, 광화문, 노원, 종로 등 서울 곳곳에 있는 와이파이존에서 실험 했지만 무선랜 신호가 일정해서

상대방 목소리도 또렷이 들렸고, 통화가 끊어지는 경우도 단 1번도 없었다.

무선랜의 특성상 고정된 장소에서 최상의 통화품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통화품질은 전동차나 지하철역보다 훨씬 좋았다.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무선랜 공유기가 있는 집과 사무실에서도 통화품질이 깨끗했다.

가끔 인터넷전화를 쓰다 보면 간혹 목소리가 울리는 '하울링' 현상이 발생했는데,

올레 콜로 통화를 하는 내내 이 현상을 경험하지 못했다.

 

인터페이스는 직관적이다. 전화를 거는 화면은 아이폰 전화 앱과 버튼 모양과 배치 등이 거의 흡사해 낯설지 않았다.

또 최근통화 기능과 전화번호 연락처 초성검색 등을 지원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올레 콜로 전화를 걸면 발신번호가 070 인터넷전화번호로 떠 아는 사람도 받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발신 번호를 이동전화번호로 표시해주는 원넘버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해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하다.

 

 

070 인터넷전화번호를 수신용으로 사용하면 택배나 웹사이트 가입 시 원치 않는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어 좋다.

푸시 알람만 켜 놓으면 070 인터넷전화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번호는 앱 '서비스안내'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이 서비스는 지하철을 주로 이용하거나 한 곳에 오래 머무는 사람에게 최상의 만족을 제공한다.

핸드오버 기술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탓에 통화가 끊어져 휴대전화를 대체해 사용할 목적으로는 다소 부족하지만

'통신비 절약'에는 도움을 주는 것은 분명했다.


(머니투데이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100509158240325&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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