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마켓워치가 제시한 '올해 돈 벌 수 있는 10가지 아이디어'

글로벌 종합광고 <옥외/온라인/제작물/홍보관/홈페이지제작> 2012. 1. 11. 15:18

마켓워치가 제시한 '올해 돈 벌 수 있는 10가지 아이디어'

 

올해 시장 사정도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마켓워치가 올해 돈을 벌 수 있는 10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켓워치는 지난해 내놓은 10개의 투자 아이디어 중 '다우지수의 개들'을 1순위로 꼽았다. '다우지수의 개'란 다우지수 내 30개 우량주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높은 10개 종목으로, 우량 주식이지만 주가가 제대로 대접받지 못해 이 같이 불린다.

마켓워치는 "다우지수의 개들을 12개월 동안 보유한 결과 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올해의 전략을 소개했다.

그렇다면 2012년 어디에 돈을 투자해야 할까?

 


◇ 2011년 승자에 투자하라

지난 해 투자자들을 괴롭혔던 문제들은 여전히 남아 있긴 하지만 수익이 났던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큰 회사가 작은 회사보다 많은 수익을 냈고, 성장주 투자자들이 낙폭을 이용한 투자자들보다 많은 수익을 냈다. '다우 지수의 개들'은 2012년에도 분투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재무부 채권과 관련, 유로존에서 시작된 패닉이 미국을 덮친다면 투자자들은 지난해 만큼은 아니겠지만 전체적으로 많은 이득을 남길 것으로 전망했다.

◇ 디레버리징 시대엔 디펜시브 종목을 사라

주식의 관점에서 본다면 전형적인 디펜시브 분야로는 수익률이 높았던 필수 소비재, 헬스 케어, 유틸리티가 있다.

이 셋 중 S&P 캐피탈 IQ는 "필수 소비재에 주목하라"며 "올해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헬스케어 분야는 지난해 10.2%의 수익을 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올해는 중립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 경제 민감도를 추가하라

알렉 영 S&P 캐피탈 IQ의 글로벌 주식 전략가는 "경기 순환형 테마와 디펜시브 테마를 골고루 분산하는 것이 혼란한 증시를 헤쳐나가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1년에 부진했던 경기 순환형 분야에도 어느 정도 투자를 하라는 것으로, 에너지와 기술 분야 등이 있다.

더그 램시 루쏠드 그룹 수석 투자전략가는 "철도, 화학, 산업, 재료 분야 등의 주식에 주목하라"고 언급했다.

◇ 배당금을 주는 성장주에 투자하라

투자자들이 지난해 대기업, 고배당금 회사에 몰리면서 유틸리티나 필수 소비재 분야에서 큰 수익이 났다. 맥도날드의 지난해 주가상승률은 무려 35%에 달했다.

배당금 이득이 재무부 채권 금리를 넘는 기업으로는 AT&T, 3M, 엑손모빌, 에머슨 일렉트릭, 맥도날드, 존슨앤존슨, 콜게이트-파몰리브, 월마트가 있다.

다만, 현재는 이런 안전한 종목에 머물되 2013년이 다가오면 소자본 기업들의 실적이 늘면서 이러한 주식들에 약세가 나타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소자본 기업을 고려해보라

소자본 기업들은 몇 년 동안 증시를 이끌었지만, 중심적 위치를 잃어가고 있다.소자본 기업 지수인 2011년 러셀 2000 지수는 4.2%하락했고, 대자본 기업 지수인 러셀 1000 지수는 1.5% 올랐다.

그러나 스티븐 드생티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소자본 기업투자 전략가는 "소자본 기업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크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은 인수 합병을 통해서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다만 여전히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만연하고 변동성 역시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자본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선 적절한 엔트리 포인트를 설정해두고 그 가격 밑으로 내려갔을 때 들어가는전략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양질의 유럽 주식을 고려하라

마이클 하넷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수석전략가는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유럽에서 '최고지만 하락폭이 지나친' 종목에 투자하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 주식은 미국과 비교했을 때 가장 과매도된 시기"라며 "매출과 수익이 높고 건전한 회계장부를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유럽 주식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추천 종목으로는 영국의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 스페인 통신업체인 텔레포니카, 프랑스의 정유업체 토탈, 영국의 정유회사 BP를 제시했다.

◇ 미국 달러는 한쪽 눈을 가린 왕이다

BBH의 애널리스트들은 "유로화는 2012년 2분기에 1유로당 1.20달러를 찍고 2012년 말에는 1.27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유로 약세의 수혜주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게리 쉴링컴퍼니의 게리쉴링 대표는 "미국 달러가 유로 대비 상승하겠지만 호주 달러, 캐나다달러, 멕시코 페소 대비해서도 상승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미국 달러는 기축 통화로서의 자리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연히 달러 강세는 미국 다국적 기업에겐 불리하게 작용하고, 해외 시장에 많이 노출된 기업은 달러 강세로 피해를 많이 볼 것이며, 가장 취약한 분야는 테크놀로지다.

◇ 금에 투자하라

마이클 하넷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유럽중앙은행(ECB) 등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부채에 허덕이는 세계 금융 시장에 더 많은 돈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디레버리징의 부정적 효과를 없애기 위해 세계 정책 입안가들이 할 수 있는 노력 중 금은 최선의 방책"이라고 언급했다.

S&P의 애널리스트들 역시 금에 대해 낙관적이다. S&P는 금이 2012년 1온스당 약 1900달러선에서 거래되며 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 대통령 선거 주기를 이용하라

선거가 있는 해에는 증시는 평균적으로 6%의 성장률을 보였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분야는 필수 소비재, 에너지 분야 및 평균 이하의 실적을 보였던 유틸리티, 기술, 재료 산업 등이었다.

중요한 점은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미국 증시는 성장률이 좋았다는 것이다.

또 대통령 임기 3년째 되는 해에 평균 이하의 증시가 나타났을 경우 다음 해엔 강세장이 나타났다.

대통령 임기 3년째 되는 해는 가장 증시 성장률이 좋은해로, 1945년 이후 평균적으로 S&P 지수가 1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해 S&P지수는 연초와 연말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 변동성크다..안정성과 수익에 집중하라

2011년 투자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높은 변동성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레이비드 로젠버그 글루스킨쉐프 어소시에이츠 수석경제학자는 "세계 경제가 디레버리징을 겪고 있기 때문에 합리적 가격에 수입과 안정성을 추구하라"며 "양질의 주식과 채권, 수익이 있는 오일이나 가스 파트너쉽, 부동산 투자 신탁, 귀금속 및 필수재를 생산하거나 공급하는 기업에 투자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만약 지난해와 같이 롤러코스터 같은 장세가 이어지는 경우엔 전술적 전략 역시 중요할 것"이라며 "투자들은 자신의 고집을 버리고 오픈 마인드를 유지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rosehans@etomato.com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0016&newsid=20120111143105593&p=tomatotv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