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닷컴의 사례와 LGU+의 공통점

올레닷컴의 사례와 LGU+의 공통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올레닷컴 KT의 개인정보 유출이

지난 3월 LG유플러스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기사를 보니 LG유플러스 판매점이 개인정보 유출과 함께 불법 TM을 같이 한 혐의가 있었습니다.

 

 

 

[추적] 개인정보 새는 것이 당연? LG유플러스서 또 유출

지난 9일 오전 대구남부경찰서 지능범죄팀 10여 명은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영업점에 대해 긴급 압수수색을 펼쳐 현장에서 개인고객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이 기재된 서류와 함께 휴대전화 가입신청서로 보이는 서류 뭉치를 압수했다. 또한 경찰은 사무실에서 사용 중인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압수해 정밀분석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일요서울 2012.03.20

 

알고보니 LG유플러스는 그전부터 '불법 텔레마케팅 감시' 캠페인을 펼치고 있었다는데

결국 이런 캠페인은 '제스처'에 불과하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최근 올레닷컴 KT의 사례와 LG유플러스의 불법 텔레마케팅 사례는 비슷한 공통점이 있는데요.

그것은 그동안 각 통신사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무리한 경쟁을 벌이고,

또 일부 대리점들이 불법적인 TM과 개인정보유출 이라는 불편한 진실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일단 보안도 더욱 강화해서 이런일이 재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또 이런 일들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근본적인 통신사의 시장 구조를 개선하는 일도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 않으면 이런 제2의 사건들은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계속 발생하게 될수밖에 없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