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 않는 아나운서 노현정, 노현정 차분한 진행자

웃지 않는 아나운서 노현정

노현정 아나운서 시절 얼음공주 별칭까지 얻으며 노현정 상상플러스를 진행했었죠

실제 노현정은 잘 웃는 성격이라고 하던데 프로정신으로 노현정 상상플러스를 웃지 않고 차분하게 진행해 '웃지 않는' 아나운서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것이라고 합니다.

 

 

 

 
뉴스를 전해야 하는 앵커를 겸해야 하는 아나운서의 특성상 노현정은 아나운서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을 한거 같아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노현정 상상플러스 방송스타일이 당시 시청자들에게 센세이션한 반응을 불러왔다는 것이죠

 

 

 

KBS 2TV '상상플러스'에는 이휘재, 탁재훈, 신정환 등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웃기는 연예인들이 출연했는데요

노현정은 이들과 함께 '올드 앤 뉴'라는 10대와 50대가 쓰는 단어를 이용해 퀴즈 대결을 벌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모두가 즐겁게 떠드는 상황에서도 그녀는 냉정한 표정을 잃지 않은 채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런 상황이 더욱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했고 노현정의 인기는 스타연예인 못지 않게 올라가게 된것입니다.

노현정이 아나운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education(교육)+entertainment(오락)) 프로그램에서 적절한 균형자 역할을 했던거 같아요

 

 

 

노현정은 결혼과 동시에 시청자의 곁을 떠나 한남자의 아내가 되었는데요 노현정의 이런 방송스타일 다시 볼 수 없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