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단위의 통신 서비스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KT는 가정 구성원 각각의 개인화 니즈를 최대한 충족시켜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KT의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 크린 아이' 서비스는 대표적인 개인화 서비스. 가정에서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할 때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청소년 유해 사이트를 차단해준다. KT는 이 서비스에 대한 호응이 예상외로 높자 유해 동영상까지 차단해주는 '크린 아이 플러스'를 이날 출시했다.
LG데이콤, 삼성네트웍스 등 경쟁업체들이 인터넷전화의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에 대응, KT는 개인화 기능 등 부가 서비스 강화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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