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차세대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프로세스 혁신(PI) 컨설팅 사업자 선정을 이달 초에 마무리하고 본격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T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달 초 차세대 IT 시스템 구축의 전단계인 PI를 위한 7개과제에 대한 컨설팅 사업자로 한국IBM을 비롯한 액센추어, AT커니 등 글로벌 컨설팅 업체를 선정하는 가 하면, 국내업체로는 유일하게 엠로(대표 송재민)를 PRM(고객관계관리) 컨설팅 사업자로 선정했다. AT커니는 PMO(프로젝트 관리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KT의 PI 7개 과제는 고객접점 관점의 1. 주문계통시스템 2.보증시스템 3.빌링시스템과 전략관점의 4.상품시스템, 그리고 기능관점의 5.CRM 6.서비스운영시스템 7.PRM 등 이다.
이번 PI 1단계 7개과제 컨설팅 사업에 투입되는 총 예산은 약 70억원 규모로 각 과제별로 금액에 약간씩 차이가 있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벤더이면서 컨설팅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한국IBM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T 혁신기획실(실장 김태호 상무)에서 추진 중인 1단계 PI사업은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차세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IT 요구사항을 도출한 다음, SI사업자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KT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관련하여 전 시스템을 일괄 변경, 구축하는 ‘빅뱅’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플랫폼은 유닉스 기반의 오픈시스템인 기존 ICIS(통합고객정보시스템)의 사상을 따른다는 것이 기본 원칙인 것으로 전해진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KT·티맥스, 해외진출 손잡았다 (0) | 2008.03.31 |
---|---|
KT임직원 및 퇴직자에게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0) | 2008.03.31 |
<충북 소식> KT 장학금 5천만원 전달 (0) | 2008.03.28 |
KT강원본부 IT-마스터 장학금 지급 (0) | 2008.03.28 |
KT, 통신기업?… 이젠 미디어엔터테인먼트그룹으로 (0) | 2008.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