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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스마트 TV로 전락.. 인터넷 접속제한.. 이런문제가 있었네요

글로벌 종합광고 <옥외/온라인/제작물/홍보관/홈페이지제작> 2012. 2. 9. 14:29

트래픽 과부하를 문제로 KT에서 스마트TV에 대해 인터넷 접속 제한 이라는 강경한 조치를 내렸다.

현재 스마트TV 누적 판매대수는 100만대 가량이고,

이중 10만대가 스마트TV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고 있다고 추정된다고 하는데..

스마트TV에서는 PC나 IPTV와는 달리 HD, 3D급 대용량 고화질 트래픽을 장시간 노출시키기 때문에

동영상의 경우는 IPTV 대비 5~15배, 실시간 방송중계는 수백배 이상의 트래픽을 유발한다고 한다.

 

결국 스마트TV에서 대용량 서비스로 네트워크를 독점할 경우

일반 인터넷 이용자의 인터넷 속도는 당연히 느려질 수밖에 없고,

인터넷 웹서핑도 265배까지 느려질수 있다고 한다.

 

특히 스마트TV의 경우는 망 이용료도 지불하지 않고 무임승차 하는 꼴인데

결국 그 피해는 통신사와.... 통신사의 망 추가 설치등의 이유로 통신요금은 오를수밖에 없을것으로 짐작된다.

 

이번 사안은 망 중립성 논란과는 관련이 없는 통신망 무단 사용에 대한 사용 대가를 지불하라는 요청이라고 하는데

삼성전자와 LG전자와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KT "스마트TV 연결 인터넷망 내일 차단"

"이용자 보호ㆍ시장질서 왜곡 막기위한 것"

100만 스마트TV 보유 가구 중 KT망 이용자 피해

 

KT가 9일 트래픽 과부하를 문제삼아 통신사 중 처음으로 스마트TV에 대해 인터넷 접속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KT는 이날 오전 시내 세종로 KT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KT는 "인터넷망을 무단 사용하는 스마트TV에 대한 인터넷 접속제한 조치를 10일부터 시행한다"며

"이는 다수 인터넷 이용자를 보호하고 시장 질서를 왜곡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의 유선인터넷망을 이용하는 시청자들은 기존 방송 시청이나 초고속 인터넷 이용은 전처럼 할 수 있지만

스마트TV의 애프리케이션은 이용하지 못하게 된다.

 

국내 스마트TV 누적 판매 대수는 100만대 가량이며 이 중 10만대가 스마트TV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TV 이용자들은 KT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U+) 등 각자 가입해 있는

통신사의 유선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KT는 스마트TV 사용을 '네트워크 프리라이딩(Free Riding)'이라고 규정하고

"스마트TV를 통한 인터넷망 무단사용이 확대되고 있어 통신망 블랙아웃(Blackout)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접속 제한 사유를 밝혔다.

 

 

KT에 따르면 스마트TV는 PC와 달리 HD, 3D급 대용량 고화질 트래픽을 장시간 노출시키기 때문에

동영상의 경우 IPTV 대비 5~15배, 실시간 방송중계는 수백배 이상의 트래픽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용량 서비스가 네트워크를 독점할 경우 일반 인터넷 이용자의 인터넷 속도가

인터넷 웹서핑도 힘든 수준인 265배까지 느려질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KT와 SK브로드밴드, LG U+ 등 통신사들은 스마트TV 보급이 활성화되자

작년 6월 이후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소니 등 스마트TV 제조 업체에 인터넷 사용 대가를

정당하게 지불해 달라고 요구하며 스마트TV 사용을 제한하겠다고 경고해 왔다.

 

KT경영경제연구소는 작년 보고서를 통해 2013년에는 스마트TV 보급 대수가 올해의 3배 이상 증가하고

트래픽 발생량도 4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KT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TV 사업자가 네트워크 사용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며

"인터넷전화(VoIP) 사업자나 IPTV 사업자들은 인터넷망에 대한 이용대가를 부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KT의 스마트TV 접속 제한 조치에 따라 통신업계와 망 사용 업체 사이의 '망 중립성' 논란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망 중립성은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는 트래픽은 내용과 서비스, 단말기 종류 등과 무관하게

동등하게 취급돼야 한다는 원칙으로, 망 사용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통신업계와 망 중립성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인터넷 사업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돼왔다.

 

이에 대해 KT는 "망중립성 논란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며 통신망 무단 사용에 대해 사용 대가를 지불하라는

요청에서 나온 조치"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KT의 이번 조치에 대해"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면서

"상황을 지켜본 뒤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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