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KT몰 ‘키엔코’와 함께 3월말까지 최대 40% 할인판매

글로벌 종합광고 <옥외/온라인/제작물/홍보관/홈페이지제작> 2008. 2. 24. 22:42
 

  


시즌 지난 제품은 80%까지 할인된다던데까사미아·BIF보루네오 매장등 기획전 잇달아다양한 브랜드 비교구매 가능한 멀티숍도 가볼만

서울 대치동 대치사거리에 있는까사미아매장.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가구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빼곡하게 진열돼 있다. 원래 아웃렛 매장이었던 이곳은 얼마전 정상 매장으로 전환했지만 3~4층은 여전히 아웃렛 형태로 운영된다. 이선화 매니저는살짝 균열이 갔거나 긁힌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진열 제품은 20~30% 싸게 팔고 있다면서평일에는 150명 가량이 매장을 찾는데 최근 집단장을 새로 하려는 주부고객의 발길이 잦다고 말했다.

봄이 다가오면서 집단장을 새로 하려는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낡은 소파도 바꾸고 싶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거실과 안방에 포인트를 주고 싶은데 문제는 구입비용이다. 빠듯한 집안 살림에 비싼 가구제품을 새로 들여놓기가 부담스럽다면 아웃렛 매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구 아웃렛 매장은 패션 아웃렛 매장만큼 수가 많지는 않지만 약간의 발품만 팔면 저렴한 비용으로 가구를 구입할 수 있다.

가구 아웃렛, 최대 80% 할인판매=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가구 아웃렛 매장은 손에 꼽을 정도로 그 수가 많지 않다. 브랜드 가구업체들은 대리점 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대리점 매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웃렛 매장 도입을 꺼리는 편이다. 기껏해야 공장 인근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하자가 있는 제품을 싸게 파는 수준이다.

브랜드 가구업체 중 아웃렛 매장을 운영하는 곳은 까사미아가 유일하다. 까사미아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과 여주시 신세계첼시 프리미엄아울렛에 아웃렛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825(250) 규모의 오포 아웃렛 매장은 침대, 장롱 등의 가구류를 비롯해 이불커버, 매트리스커버, 베개류, 커튼, 조명, 액자 등 소품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한다.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균일가 판매 등 이벤트가 연중 진행된다. 카페와 야외 테라스 등 고객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다.

김혜영 마케팅팀장은중고가대의 노세일 브랜드인 까사미아 제품을 좋아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면서특히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찾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까사미아는 또 지난해 6월 경기도 여주에 있는 신세계첼시 프리미엄아울렛에 가구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입점했다. 264(80) 규모의 매장에서 소파, 침구류, 소품류 등을 정상매장보다 35~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가구업체들은 본사나 공장 인근에 있는 직영전시장에서 시제품, 광고촬영 제품, 하자 있는 신상품, 모델 하우스 전시품, 이월 상품 등 B품 제품을 할인 판매하기도 한다.

BIF보루네오는 인천 남동공단에 1,320(400) 규모의 아웃렛 매장에서 시즌이 지난 제품, 소비자 변심에 의한 반품 제품을 싸게 파는데, 기획전 등을 이용하면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공동구매 등을 이유로 단체방문을 원하면 전용차량을 제공하는 등 고객마중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신제품이 출시되는 시기에 각 매장별로 전시품을 할인 판매하는 기회를 이용하는 것도 알뜰 구매방법이다. 할인율은 제품 상태와 전시기간에 다르지만 보통 20~3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한샘은 신제품 출시 시기를 전후해 부엌가구에 한해 전국 대리점의 전시제품 현황을 홈페이지(www.hansse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방배동, 논현동, 분당 직매장에서 특가제품을 선착순 판매하는 이벤트를 격주로 진행하고 있다. 4인 식탁세트는 199,000원에, 라텍스 매트리스(Q사이즈) 399,000원에 5세트 한정 판매한다.

다양한 브랜드 비교구매 가능한 가구멀티숍=아웃렛 매장은 아니지만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 제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가구 멀티숍을 이용하면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봄철 성수기를 앞두고 진행되는 가격 할인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가구를 구입할 수 있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G&G는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지의 클래식ㆍ앤티크 가구를 수입해 판매하는 곳으로, 품목 수만도 2,300여개에 이른다. 미주관, 유럽관, 리빙관, 이벤트관 등 6개의 전시장을 갖추고 있는데, 이들 매장을 꼼꼼히 둘러보는데만 3시간 정도가 걸릴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회사의 정석우 부장은미국과 캐나다, 이탈리아 등지에서 수입하는 클래식ㆍ앤티크 가구의 경우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있는 수입 가구매장의 제품보다 평균 40% 가량 저렴하다면서특히 이월상품과 세트 판매후 남은 잔여 제품을 초저가에 판매하는 이벤트관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G&G는 다음달 7일부터 31일까지 전품목을 1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용산 아이파크백화점은 3층부터 7층까지를 가구, 침구, 인테리어소품, 식기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제품들로 구성된 리빙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까사미아, 리바트, 보르네오, 올리브데코 등 종합가구에서부터 에이스침대, e-라이브러리, 플렉사 등 전문가구, 브로힐, 보컨셉, 밍데코 등 수입가구에 이르기까지 총 1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을 뿐 아니라 비교구매하기도 편리하다.

아이파크백화점도 신학기와 집단장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316일까지신학기 학생가구 대전을 통해 플렉사, 안데르센, 하이파가구, 인퍼니처 등 학생가구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32일까지 진행되는새봄맞이 인테리어 가구대전에서는 침대, 식탁, 소파 등을 최대 50% 싸게 판다.

온라인몰, 봄맞이 가구기획전푸짐’=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다니기 번거롭다면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몰들이 봄맞이 가구 할인판매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할인폭이 최대 45%에 이른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브랜드 가구 인기검색어 키워드 베스트 상품만을 모아 4월말까지 ‘08 인기브랜드 총출동 세일을 통해 유명 브랜드 가구를 최대 45% 할인해주고 금액대와 브랜드별로 사은품과 5~7% 추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3월 말까지 ‘2008 학생ㆍ서재가구 훈훈한 세일전을 열고 보루네오, 듀오백, 에넥스, 나산가구 등 브랜드 학생가구를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아이몰(www. lotteimall.com) 331일까지새봄맞이 집안단장 페스티벌을 열고 기간 내 제품 구입 후 포토상품평을 올린 모든 고객에게 3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디앤샵(www.dnshop.com) 316일까지학생가구 선물전을 열고 히트상품 한정세일을 진행한다. 포스텍의 클로버 책상세트(115,000) FOD 벽코너 홈스터디 책상(129,000) 50세트에 한해 84,900원과 69,900원에 판매한다.

옥션(www.auction.co.kr)은 학생가구를 최고 50%까지 할인판매하는학생가구대전 3월 말까지 진행한다. 멀티형 컴퓨터 좌식 책상은 1만원대, 책상과 책장 세트는 2~10만원대, 듀오백 의자는 64,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KT(www.ktmall.com)은 가구 전문브랜드키엔코와 함께 3월말까지 최대 40%까지 할인판매하는봄맞이 가구기획전을 진행한다. 32만원대의하이그로시 2700 인테리어 거실장 풀세트 167,380원에, ‘노블레스 서재용 책상세트(509,000)’ 27만원에 판매한다.

 

 

 

성행경 기자 saint@sed.co.kr

한국아이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아이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