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KT네트웍스 ‘지능형 WDM 장비’ KT BMT 통과

글로벌 종합광고 <옥외/온라인/제작물/홍보관/홈페이지제작> 2008. 3. 23. 19:34
KT네트웍스가 연간 약 300~400억 원 규모의 KT 기간전송망 구축 프로젝트에서 지능형 파장분할다중전송(이하 지능형 WDM) 장비 성능경쟁시험(BMT)을 통과했다.

23일 KT네트웍스(대표 김요동)에 따르면, KT의 지능형 WDM 장비 BMT에 참가해 총 9개사와 경합을 펼쳐 약 2개월여의 평가기간을 거쳐 최종 적합 통보를 받았다.

지능형 WDM 장비 구축사업은 KT의 3대 기간전송망 구축 프로젝트 중 핵심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지속적인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

지능형 WDM 장비는 기존 WDM 장비에 효율적인 장비 관리와 회선 운용을 가능하도록 기능이 추가 구현됐으며, 이를 통해 설비투자비용(CAPEX)과 운용비용(OPEX)의 효과적인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WDM 장비의 전송 기능이 100GB로 제한됐지만 이번 지능형 장비는 320GB 규모로 장비 구축비용을 약 1/3까지 줄일 수 있고, 망 구성에 있어서도 P2P, 링, 링투링, 매시 4개 구조를 모두 지원한다.

이에 대해, KT네트웍스의 NI 사업 관계자는 “이번 BMT 통과로 시범망 구축 프로젝트에서 장비 우선 공급권을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KT가 전국 기간전송망으로 사업을 확대 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또 “회사 측면에서는 기존 구내통신·네트워크·통신설비 및 유지보수 사업 기반에 전송장비 분야로까지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NI분야 통합솔루션 제공사업자로서의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