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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투자를 위해 스마트TV 인터넷 사용료 필수네요

글로벌 종합광고 <옥외/온라인/제작물/홍보관/홈페이지제작> 2012. 2. 12. 07:27

삼성전자 스마트TV에 대해 인터넷 접속 제한이 걸렸다는 소식!!

오마나..이게 왠일? 저두 스마트TV 사고 싶었는데 무슨 일인가 해서 알아보았네요

스마트TV가 일반 IPTV보다 5배~15배정도 트래픽 부담이 많대요

그동안 삼성에서 무단으로 인터넷 사용료를 내지 않고 써서 1년간 협상을 시도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네요..

흠...저렇게 트래픽이 걸리면 일반 PC사용자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을거 같네요

삼성측에서 빨리 협상에 참여해서 인터넷 사용료를 내고 쓰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래야 통신사측도 네트워크 투자를 할 수 있고 트래픽에 대비할 수 있잖아요

다음은 KT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퍼왔습니다~

 

 

 

  

다음은 김효실 상무와의 일문일답.

-방송통신위원회가 망중립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시점에서 접속을 제한한 것은 너무 이르지 않나.
▲이 사안은 망중립성과 관련이 없다. (제조사가)우리 망을 이용해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스마트TV는 PC와는 다르게 고화질 영상 같은 대용량 트래픽을 항시 내보낸다. 통신망 부담이 가중될 것이기 때문에 망 보호 차원에서 접속제한 조치를 하게 됐다.

-접속제한 하면 피해를 보는 가구수는 얼마로 추정되나.
▲피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이용만 제한될 뿐, 초고속인터넷, 방송은 정상 작동된다. 작년 말 기준 스마트TV는 국내 100만대 정도 판매됐으며 실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는 10만대 정도다. 이 추세는 상당히 급증하고 있다. 더 활성화되기 전에 어떤 통신사와 제조사 간 망 대가산정 협력모델을 만들어서 체계를 잡아야 하는 시점이다.

 

 


-제조사와 협상을 유리하게 하기 위해 이용자를 볼모로 접속제한 조치를 한 것이 아닌지.
▲작년부터 제조사에 수차례 공문을 발송하고, 미팅을 가졌지만 진행이 잘 되지 않았다.

-무선 서비스에도 똑같은 논리가 적용될 수 있지 않나.
▲트래픽에 관한 가장 큰 문제는 스마트TV다. 스마트TV에서 특정 트래픽이 어느 순간 97%까지 독점하면 대다수 이용자들은 속도 저하를 겪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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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대비 얼마나 트래픽이 큰 것으로 추정되나.
▲IPTV보다 적게는 5배에서 많게는 15배 스마트TV가 트래픽 부담이 많다. 제조사로부터 정당한 대가를 받으면 네트워크 투자 여력이 생길 것이다.

-투자비가 얼마나 들어간다고 보나. 제조사와는 비용 부담 여부를 논의했는지.
▲최소한의 망대가를 포함한 상호 협력모델을 만들자는 논의를 했다. 수치까지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제조사에서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했다.

-최소한 망대가는 얼마 수준인가. 소비자들이 얼마나 트래픽을 이용하는지 산출 근거를 준비했나.
▲검토해야 한다. 산출 근거도 협상을 통해 만들어야 한다.

-망 대가를 받게 된다면 삼성이 해외에서도 통신사에 망대가를 내야 해 수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미 유럽 통신사들도 구글에 망대가를 요구하는 등 글로벌 통신사들도 비디오, 동영상 과다 트래픽에 따른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제조사도 협력해 나가는 게 맞다. 통신망의 가치가 인정을 못 받고 있다. 국내 100대의 기업 가치는 그동안 5배 올라왔는데 통신사는 절반으로 하락했다. 투자 여지는 많고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 새로운 서비스를 하는데 통신망은 나몰라라 한다면 스마트TV 서비스 생태계 전체가 공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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